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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없던 점거농성은 학생 전부가 대표였고,
질문 하나하나 마다 본관에 들어가 모든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서 
답하느라 답변이 늦어졌다. 
무더운 날씨에 학생들은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본관 안에서 문을 닫고 의견을 수렴해서 답을 내는 것이
대한민국판 콘클라베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0803

이화의 벗들이 또다시 모였다.
재학생, 졸업생 너나할 것 없이 한 목소리로
느린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선 하나같이 빛이 났다.

0810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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